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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건강

친환경수세미의 종류,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 지속가능하다는 의미의 유래는? 브룬트란트 보고서.

by onul_haru 2024. 4. 5.

아크릴사로 만들어진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는 경우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한때 친환경수세미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수년간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크릴사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 해양생물과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그 원료가 되는 플라스틱도 재생과 분해가 어렵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여, 아크릴사수세미가 더 이상 친환경제품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실정이 되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세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친환경적인 수세미의 종류

지속가능한 수세미는 친환경적으로 또한 자원을 보전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져야 한다.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코코넛 등의 천연 식물의 섬유등이 그것이다. 제작과정 또한 친환경적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제작에 필요한 물이나 에너지나 화학물질이 최소한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세미는 내구성이 좋아야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수세미가 그 수명을 다한 후에도 자연으로 돌아가서 썩어지거나, 재생 또는 재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그것을 비로소 친환경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수세미 열매로 만든 수세미, 코코넛 펄프를 이용하여 만든 수세미. 아크릴사대신 삼베실로 짠 수세미등이 있다. 제로웨이스트 수세미, 천연수세미, 삼베수세미등으로 검색해 보면 대충 감이 잡힌다.

제로웨이스트 스토아란 무엇인가? 간단히 알아보자.

근처에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 Zero waste store를 검색해서 직접 구매하여도 좋다. 친환경적인-지속가능한- 물품을 구입했는데, 친환경적이지 않은-지속가능함과는 거리가 먼-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로 겹겹이 둘러싸인 물건이 딜리버리 되었을 때의 그 허무함이라니. 여건이 허락된다면 그로서리 백을 준비하여, 가까운 제로 웨이스트 스토어를 방문하여 직접 구입할 것을 권한다. 제로 웨이스트 스토아는 보통 본인이 직접 재사용가능한 케이스나 가방을 지참하고 방문하게 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일회용 포장이나 필요이상의 포장재에 들어가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제로 웨이스트 스토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일회용 포장지나 플라스틱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자신이 준비해 간 용기에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여 자신이 준비해 간 그로서리 백에 담아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로 웨이스트 스토아에 관한 글은 나중에 별도의 포스트로 이어진다.

지속가능한이라는 표현은 언제부터 쓰이게 되었나? 브룬트란트 보고서란?

지속가능한 이라는 개념은 1960,70년대에부터 환경과 자원분야에서 강조되어 왔다. 이 시기는 환경오염과 자원의 고갈이 인간과 지구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인식이 높아져가던 시기였고 이미 당시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987년에 UN에서 발표된 “브룬트란트 보고서-정식명칭은 Our Common Future”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개념이 공식적으로 강조되고 정의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유엔 UN의 "세계환경 및 개발위원회"에서 1987년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것은 현세대의 필요를 만족시키면서, 또 미래의 세대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였는데, 이러한 정의는 아울러 경제적, 사회적 , 환경적 요소 간의 균형을 강조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추구하는 것을 그 목표로 두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그 의미와 원칙을 최초로 분명하게 제시하고 강조하여서, 이 보고서 이후에 환경에 대한 정책과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논의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환경적인 상태와 미래에 관해 전망하고 경고하면서, 국제 사회의 책임을 촉구하여, 국제사회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정책결정에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